[뉴욕 금가격] 미·러 정상토토커뮤니티 주시하며 보합권 횡보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국제 금값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토토커뮤니티을 주시하며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15일(현지시간) 낮 12시 30분 기준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GCZ5)은 전장 결제가(3,383.20달러) 대비 1.80달러(0.05%) 오른 트로이온스(1ozt=31.10g)당 3,385.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알래스카주(州) 앵커리지에서 푸틴 대통령과 토토커뮤니티을 개최한다.
두 정상은 미 동부시간 기준으로 오후 3시에 만나 토토커뮤니티을 개최할 예정이다. 크렘린궁은 토토커뮤니티이 6~7시간 소요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앵커리지로 향하는 에어포스원에서 "뭔가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다만,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는 "만약 잘되지 않는다면 나는 집으로 매우 빨리 돌아갈 것"이라며 '노딜'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국제 금값은 미국의 7월 소매 판매와 8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예비치)에 큰 영향을 받진 않았다. 7월 소매 판매는 시장의 전망치에 부합했고, 소비자심리지수는 예상치를 밑돌았다.
FXTM의 선임 리서치 애널리스트인 루크만 오투누가는 "금 가격이 오늘은 안정 흐름을 보였지만, 알래스카에서 열리는 정상토토커뮤니티이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따라 하락 압력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줄어들면 금 수요가 감소하는 만큼 긍정적 결과가 도출 시 금값이 약세 압력을 받는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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