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U 설계 최대어' 온라인카지노 벌금 벳엔드, 시리즈B 몸값 '7천억부터'
SI 유치 돌입…SAFE로 투자 유치 후 FI도 진행
내년 상반기 1천400억 조달 목표
(서울=연합인포맥스) 양용비 기자 = 국내 데이터처리가속기(DPU) 설계 분야 대표 주자로 꼽히는 온라인카지노 벌금 벳엔드가 시리즈B 투자 유치에 나섰다. 우선 전략적투자자(SI)를 유치한 이후 재무적투자자(FI) 라운드도 진행할 예정이다.
26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온라인카지노 벌금 벳엔드는 최근 시리즈B 투자라운드에 돌입했다. 우선적으로 세이프(SAFE·Simple Agreement for Future Equity) 방식으로 SI 투자를 유치하고, 이후 내년 상반기까지 FI 자금 조달도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SAFE는 초기 단계 스타트업이 기업가치를 확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투자금을 먼저 유치하는 방식이다. 후속 투자가 진행될 때 기업가치나 미리 정한 조건에 맞춰 지분으로 전환한다.
SAFE 투자자는 후속 투자 라운드에서 결정된 기업가치와 연동해 지분을 받게 된다. 자금을 조달하는 기업 입장에선 복잡한 가치평가 없이 신속하게 투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복수의 SI가 투자를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온라인카지노 벌금 벳엔드는 FI 투자 유치를 진행할 때 기업가치(밸류에이션)는 약 5억 달러(한화 약 6천957억 원) 수준부터 협상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까지 1억 달러(약 1천391억 원) 수준의 자금을 조달하겠다는 계획이다.
다수의 SI가 투자를 검토하고, 온라인카지노 벌금 벳엔드에 대한 성장 기대감이 커지는 만큼 시리즈B에서 일찌감치 유니콘(기업가치 1조 원 스타트업)이 될 수 있을 거란 기대감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온라인카지노 벌금 벳엔드는 김장우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2022년 창업한 DPU 설계 스타트업이다. 온라인카지노 벌금 벳엔드의 DPU는 데이터센터 내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의 과부하를 막아준다. 핵심 부품의 작동을 최적화해 서버 효율과 성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설립한 지 3년밖에 안 됐지만 자본시장의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고 있다. 2022년 5월 시드 투자라운드에서 스톤브릿지벤처스, DSC인베스트먼트, 머스트벤처스, 아임캐피탈파트너스로부터 130억 원을 조달했다.
2023년 온라인카지노 벌금 벳엔드A 때는 IMM인베스트먼트와 신한벤처투자, KB인베스트먼트, 산업은행, DSC인베스트먼트, 아임캐피탈파트너스로부터 700억 원을 받았다. 2차례 초기 투자라운드에서 확보한 자그만 830억 원에 이른다.
온라인카지노 벌금 벳엔드A 당시 기업가치는 약 4천 억원 수준으로 전해진다. 온라인카지노 벌금 벳엔드B에선 몸값이 약 1.5배 높아진 상황에서 투자 유치에 나선다.
온라인카지노 벌금 벳엔드는 글로벌 빅테크의 협력에도 속도를 내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칩 영역에선 AMD, 인텔 등과 협력하고 서버 분야에선 삼성전자와 일을 함께 하고 있다.
yby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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