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GIS 입찰 해외 온라인카지노 벳무브 효성중공업·LS일렉·HD현대일렉 등에 손배소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한국전력[015760]이 가스절연개폐장치(GIS·Gas-Insulated Switchgear) 입찰 해외 온라인카지노 벳무브에 적발된 전력기기 업체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27일 전력 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최근 서울동부지방법원에 효성중공업[298040], LS일렉트릭[010120], HD현대일렉트릭[267260] 등 전력기기 업체를 상대로 30억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장을 접수했다. 이들 기업과 한국중전기사업협동조합 등은 작년 12월에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한전이 발주한 GIS 입찰 관련 해외 온라인카지노 벳무브 혐의로 제재를 받았다.

해외 온라인카지노 벳무브 기간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다. 해외 온라인카지노 벳무브 기간 한전이 발주한 일반경쟁 입찰 건은 134건, 금액으로는 약 5천600억원에 달했다. 공정위는 해외 온라인카지노 벳무브에 가담한 10개 사업자에 총 391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중 효성중공업, LS일렉트릭, HD현대일렉트릭, 일진전기, 제룡전기, 한국중전기사업협동조합은 검찰에 고발했다.

해외 온라인카지노 벳무브에 따른 한전의 손해액은 약 1천600억원으로 추정됐다. 법적 분쟁을 빠르게 시작하고자 30억원만 우선 청구했다고 한전 관계자는 전했다.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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