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카지노 입플 후보자, 세금·과태료 완납…재발 주의"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카지노 입플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과태료와 세금 등을 체납했다는 지적에 대해 공정위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세금과 과태료를 완납한 상태라며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밝혔다.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27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입장문을 공개했다.

준비단은 "종합소득세, 자동차 과태료 등의 신고와 납부가 제때 이뤄지지 못해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바쁜 일정으로 신고·납부기한을 놓쳤거나 세금 신고에 미숙해 일부 실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는 모두 완납했다"며 "앞으로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카지노 입플 후보자에 대해 과태료와 지방세 등을 제때 내지 않아 차량을 14차례 압류 당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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