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봉투법 얘기됐을까…바카라커뮤니티GM 사장, 임직원과 회사 방향성 논의

2025-08-28이재헌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헥터 비자레알(Hector Villarreal) GM 바카라커뮤니티사업장(바카라커뮤니티GM) 사장이 임직원들과 회사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바카라커뮤니티GM이 28일 밝혔다.

비자레알 사장은 전일 창원공장을 방문해 최근 개선된 생산 현장을 둘러봤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글로벌 성공을 축하하고, 하계휴가 이후 하반기를 맞아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후 임직원들과 회사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국회에서 하청 노조의 원청 교섭권 인정을 골자로 하는 노란봉투법이 통과된 이후라 비자레알 사장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바카라커뮤니티GM은 지난 5월, 전국 9개 GM 직영 서비스 센터를 순차적으로 매각할 뜻을 공개해 노조와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국내 변화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외국산 자동차 관세와 맞물려 바카라커뮤니티GM의 경영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분류됐다. 향후 바카라커뮤니티 사업장 재평가와 철수 가능성을 부추길 수 있어서다.

인천에 본사를 두고 있는 바카라커뮤니티GM은 2002년에 설립됐다. 1만여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바카라커뮤니티GM은 작년 국내시장에서 2만4천824대를 판매했다. 전 세계에 완성차 47만4천735대를 수출했다.

GM 바카라커뮤니티사업장 창원공장에서 대화하고 있는 헥터 비자레알 사장(가운데)
[출처: 바카라커뮤니티GM]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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