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약금 면제·온라인카지노 합법 사이트' 폭탄…SKT, 3분기 순손실 '적자 전환' 우려
단기 실적 악화 피할 수 없어…고객 신뢰 재구축 여부 '주목'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유심(USIM) 해킹 사태를 일으킨 SK텔레콤에 역대 최대 온라인카지노 합법 사이트을 부과하면서 3분기 순손실로 적자 전환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개인정보위는 28일 SK텔레콤에 안전조치 의무 위반 및 유출 통지 위반으로 온라인카지노 합법 사이트 1천347억9천100만원과 과태료 960만원을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단일 기업을 상대로 개인정보위가 내린 최대 온라인카지노 합법 사이트이다.
SK텔레콤은 지난 2분기 유심 교체와 대리점 손실 등에 비용을 지출하며 37% 넘는 영업이익 감소폭을 보였다.
여기에 개인정보위가 내린 온라인카지노 합법 사이트까지를 영업외비용으로 처리하면 3분기 순익이 적자로 전환할 것이란 우려가 나왔다.
연합인포맥스가 주요 증권사들의 실적 전망치를 종합한 결과 SK텔레콤은 올해 3분기 463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관측됐다.
다만, 여기에는 개인정보위의 온라인카지노 합법 사이트 수치가 정확히 반영되지 않은 상태로, 이번에 발표된 1천억원대 온라인카지노 합법 사이트이 반영되면 당기순손실은 적자 전환하게 된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개인정보위 온라인카지노 합법 사이트 부과 이전 리포트에서 "위약금 면제 연장, 수천억대 온라인카지노 합법 사이트 부과 가능성이 작다"고 판단하면서 영업이익 720억원, 당기순이익 36억원을 예상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개인정보위의 온라인카지노 합법 사이트 외에도 유심 교체 비용과 위약금 면제, 8월 통신료의 50% 할인 등 이번 사태에 따른 비용 지출을 앞두고 있다.
이미 지난 2분기에는 고객 유심 교체, 대리점 손실 보상 등에 총 2천500억원 규모의 자금이 소요되면서 영업이익이 38% 감소했다.
더욱이 이번 사태에 따라 번호이동에 나서는 가입자 수가 60만명을 넘으면서 매출액 자체에 대한 하향 조정도 불가피하다.
SK텔레콤은 이번 해킹 사태로 70만명에 달하는 가입자 순감을 겪었다. 통신 시장 점유율도 대폭 하락했다.
지난 6월 기준 SK텔레콤 이동통신 가입 회선은 2천249만9천42개로 전체의 39.29%를 차지했다. SK텔레콤이 처음으로 점유율 40%대를 내준 상태다.
위약금 면제에 따른 매출액 손실 규모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70만명이 넘는 번호이동 가입자를 고려해 조 단위 이상의 손해가 발생할 것이란 게 업계 관측이다.
일각에서는 최대 3천억원까지 가능했던 개인정보위 온라인카지노 합법 사이트이 SK텔레콤의 피해 구제 노력에 1천억원대로 감경된 점을 주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SK텔레콤은 올해 하반기에는 8월 요금 할인 50% 등 고객 감사 패키지 등에 5천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5년간 7천억원 규모의 정보보호 강화 투자로 고객 신뢰를 다시 구축한다는 입장이다.
단기적으로 실적 감소가 불가피하지만, 신뢰 회복을 통해 이탈 가입자 만회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업계 한 관계자는 "개인정보위의 역대급 온라인카지노 합법 사이트에 3분기 순손실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본다"면서 "이러한 여파는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고객 신뢰에 성공해 내년을 기점으로 실적 반등에 나설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wchoi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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