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상환 기조 뚜렷한 롯데케미칼…온라인 카지노 합법 국가 부담 '여전'
자산 매각·유동화로 현금 확보…9천억 넘게 순상환
온라인 카지노 합법 국가서 사채 비중 낮아 절감 효과 크진 않아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롯데케미칼[011170]이 연초 이후로 순상환 기조를 이어갔다.
업황 악화에 따른 공모채 조달 부담이 큰 탓도 있으나, 자산 매각으로 마련한 유동성으로 차환 대신 상환을 택하는 모습이다.
다만, 온라인 카지노 합법 국가에서 사채가 차지하는 비중이 그리 크진 않아 순상환이 주는 절감 효과는 뚜렷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28일 연합인포맥스 발행만기통계(화면번호 4290)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연초 이후 총 5천억 원가량 사채를 순상환했다.
간헐적으로 기업어음(CP) 등을 발행해 차환에 나섰으나, 발행 규모를 점진적으로 줄여갔다.
오는 29일과 내달 5일에 각각 2천750억 원, 1천700억 원의 공모채 만기가 도래하는데 이 역시 차환 발행 없이 현금 상환한다는 입장이다.
이번 만기 도래 규모까지 포함하면 총 9천450억 원가량 순상환하게 된다.
순발행을 유지하는 여타 석유화학 기업들과는 다소 대비되는 측면이 있다.
'석유화학 빅4'로 꼽히는 한화솔루션[009830]과 LG화학[051910]은 연초 이후 각각 3천222억 원, 9천70억 원 순발행했다. 금호석유화학[011780]은 1천억 원 순발행했다.
순상환 배경에는 공모채 발행 부담도 자리하는 것으로 풀이됐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2023년 9월 2천500억 원의 공모채 발행 이후 회사채 시장을 찾지 않았다. 중국발 공급과잉 등 구조적 불황이 장기간 이어지자, 실적 악화 등으로 조달 부담이 커진 탓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신용등급이 기존 'AA'에서 'AA-'로 하향됐다.
롯데케미칼은 연이은 자산 매각으로 유동성을 확보해왔다.
지난 2월 파키스탄 법인 지분 75%를 979억 원에 매각했고, 일본 소재기업 레조낙 지분 4.9%를 2천750억 원에 처분했다. 지난 6월에는 대구 수처리 분리막 생산공장을 매각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해외 법인 지분을 기초자산으로 한 PRS(주가수익스왑) 계약을 맺어 유동화를 추진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자산 매각 등으로 적정 보유 현금보다 더 큰 규모로 확보해둬서 현금 상환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올해 들어 온라인 카지노 합법 국가이 일부 감소했지만, 사채 상환으로 부담을 크게 낮추기엔 한계가 있다. 온라인 카지노 합법 국가 중 사채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롯데케미칼의 온라인 카지노 합법 국가은 2천960억 원으로 전년 동기(3천104억 원) 대비 소폭 줄었다.
상반기 온라인 카지노 합법 국가 중 사채 온라인 카지노 합법 국가은 399억 원, 기타 온라인 카지노 합법 국가은 2천560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 사채 온라인 카지노 합법 국가과 기타 온라인 카지노 합법 국가은 각각 497억 원, 2천607억 원이었다.
차감액을 포함한 이번 반기 온라인 카지노 합법 국가은 1천775억 원으로 전년(2천86억 원)보단 줄었다지만, 실적 회복이 더딘 상황이라 온라인 카지노 합법 국가 자체가 당분간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신용평가는 "시황 부진으로 인해 추가 자산 효율화 성과와 시기에 불확실성이 상존한다"며 "실적 회복 지연, 연 4천억 원가량으로 확대된 온라인 카지노 합법 국가 부담 등 감안 시 재무부담 완화는 더디게 진행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joongj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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