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카지노 알파벳, 2분기 EPS 0.41달러 '깜짝 실적'…시외서 주가 11%대↑

2025-09-03최진우 기자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의 최대 백화점인 온라인카지노 알파벳(NYS:M)의 올해 2분기(5월 4일~8월 2일)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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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3일(현지시간) 온라인카지노 알파벳에 따르면 지난 2분기 회사의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41달러로 나타났다.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인 0.18달러의 2배를 넘는다.

매출액은 48억1천만달러로, 역시 예상치(47억6천만달러)를 상회했다.

온라인카지노 알파벳의 주식은 이날 오전 7시 52분 현재 뉴욕장 프리마켓에서 전장 대비 11.56% 급등한 15.0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온라인카지노 알파벳는 지난 분기 관세 비용을 상쇄하기 위해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토니 스프링 온라인카지노 알파벳 최고경영자(CEO)는 CNBC와 인터뷰에서 "관세는 현실이다. 사업의 한 요소이며 우리는 역풍에 대응할 순풍을 갖고 있다"고 했다.

그는 더 나은 고객 경험, 더 새로운 제품 구성, 중복을 줄인 상품군, 3가지 브랜드에서 성장하는 비즈니스, 가을철을 앞둔 좋은 재고 상황 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소비자는 여전히 탄탄하며 새로운 상품과 패션에 지출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온라인카지노 알파벳의 브랜드인 블루밍데일스는 동일 매장 매출 기준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6% 늘었다. 또 다른 브랜드인 블루머큐리는 1.2% 증가했다.

동일 매장 매출은 최소 1년 이상 영업한 매장에서 측정한 것이다. 신규 매장 개장에 따른 영향을 제거해 실질적인 매출 성장을 측정할 수 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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