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카지노 유니벳하이닉스, 외화채 시장 노크…'조단위' 조달 추진
1년 8개월 만에 달러채 발행 추진…10억 달러 이상 관측
내년 초 만기 달러채 차환 목적…1년 내 회사채 4조 만기 도래
(서울=연합인포맥스) 유수진 피혜림 김학성 기자 = 온라인카지노 유니벳하이닉스가 10억 달러(약 1조4천억원)가 넘는 대규모 외화채(달러채) 발행을 추진한다. 내년 1월 만기 도래하는 달러채 대환 등을 위해서다.
온라인카지노 유니벳하이닉스가 한국물(KP) 시장을 찾는 건 작년 1월 이래 1년 8개월 만이다. 당시 온라인카지노 유니벳하이닉스는 15억 달러 규모로 달러채를 찍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카지노 유니벳하이닉스[000660]는 이날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북빌딩(수요예측)에 돌입했다.
발행 규모는 10억달러 이상으로 관측된다. 온라인카지노 유니벳하이닉스는 아시아와 유럽, 미국을 거쳐 국내 시간 기준 5일 새벽 북빌딩을 마칠 것으로 전망됐다.
트랜치(만기구조)는 3년물과 5년물 두 종류로 구성했다. 최초제시금리(IPG·이니셜 가이던스)는 3년물과 5년물 각각 동일 만기 미국 국채금리 대비 115bp, 120bp를 더한 수준이다.
온라인카지노 유니벳하이닉스는 이번 조달로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문을 닫았던 공모 달러화 한국물 조달의 포문을 연다. 최근 미국 기업들의 달러채 발행 또한 활황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흥행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가 온라인카지노 유니벳하이닉스의 신용등급 상향 가능성을 드러내고 있는 점은 투자 매력을 높이는 요소다.
무디스와 S&P, 피치는 각각 'Baa2', 'BBB', 'BBB' 등급에 '긍정적' 전망을 단 상황이다.
주관사로는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과 크레디아그리콜, HSBC, 미즈호증권, 모건스탠리, MUFG증권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발행은 회사채 차환 목적이다.
구체적으로는 내년 1월 만기가 돌아오는 외화채 대환이다.
연합인포맥스 '발행/만기 리스트'(화면번호 4022)에 따르면, 달러채의 경우 내년 초 17억5천만 달러의 채권이 만기를 맞는다. 지난 2021년(10억 달러)과 2023년(7억5천만 달러)에 각각 발행한 채권이다.
최근 영업실적이 고공행진 하며 유동성이 풍부한 상황이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조달 활동을 이어가며 해외 투자자와의 소통을 지속하는 모습이다.
온라인카지노 유니벳하이닉스는 국내외 자본시장을 적극 활용해 자금을 마련하는 편이다. 이에 1년 내 만기 도래하는 회사채(기업어음 포함)가 4조원에 육박한다.
올 상반기에는 7천억원 규모의 원화 공모채를 찍었고, 작년엔 약 2조7천억원(달러채 15억 달러·원화 공모채 7천500억원)을 채권으로 조달했다.
지난 2023년 4월엔 운영자금 확보를 목적으로 2조2천77억원(17억 달러) 규모의 외화 교환사채(EB)를 찍기도 했다.
온라인카지노 유니벳하이닉스 관계자는 "발행 금액은 수요예측 결과를 보고 시장 상황에 맞춰 판단할 예정이라 미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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