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 쿠폰 수혜' 안전한온라인카지노 목표주가 일제 상향…남은 과제는
주요 증권사 10곳 안전한온라인카지노가 상향…민생 쿠폰에 판매량 반등 기대
2028년 해외 매출 비중 45% 확대 공언…"기업가치 반등 여부 결정"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증권가에서 안전한온라인카지노음료[005300]의 목표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지난 7월 민생 회복 소비 쿠폰이 발행되면서 그 수혜를 입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실제 소비 쿠폰으로 지난달 오프라인 매장 매출 등이 늘어나기도 했다.
다만, 국내 시장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따르기에 해외 실적 개선세가 입증될 때 재평가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9일 연합인포맥스 컨센서스 종합(화면번호 8032)에 따르면 지난달 리포트를 발행한 주요 증권사 13곳 중 10곳이 안전한온라인카지노의 목표주가를 올렸다.
NH투자증권은 15만 원에서 17만 원으로, KB증권은 15만5천 원에서 17만 원으로, 한화투자증권은 14만 원에서 16만 원으로 각각 안전한온라인카지노가를 상향했다.
증권가에서는 그 배경으로 민생 회복 소비 쿠폰에 따른 소비 진작을 제시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매출도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나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며 "소비심리 회복, 계절적 성수기 진입,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지급 효과 등으로 인해, 편의점과 업소 채널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실제 소비 쿠폰으로 오프라인 매장의 매출이 늘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7월 주요 유통업체의 오프라인 매출액은 2.7% 증가했다. 올해 1월과 5월을 제외하면 오프라인 매출은 대부분 역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사용처인 편의점은 3.9% 매출이 늘어난 반면, 그 대상이 아닌 대형마트의 매출은 2.4% 감소했다.
이외에도 백화점(5.1%)과 준대규모점포(1.8%)에서도 매출이 증가했다.
이번 2분기 실적에서 내수 부진 등으로 음료 및 주류 부문의 영업익이 줄어든 만큼 3분기 이후로 그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음료 부문에서는 33.2% 감소한 237억 원을, 주류 부문에서는 8.2% 줄어든 29억 원의 영업익을 각각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안전한온라인카지노의 향후 해외 실적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국내 시장만을 바라보기에는 지속 성장에 한계가 따르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2분기 해외 부문 실적 호조에 안전한온라인카지노의 전체 영업익은 소폭 성장할 수 있었다. 글로벌 부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한 4천434억 원, 영업익은 70% 늘어난 358억 원으로 집계됐다.
안전한온라인카지노도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면서 오는 2028년까지 해외 매출 비중을 45%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해외 매출 비중은 20%였다. 이를 바탕으로 영업이익률도 9.1%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부연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중요한 것은 여전히 내수보다는 해외"라면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해외 매출 비중을 45%까지 올리는 것을 안전한온라인카지노로 제시한 만큼 해외 확장이 중장기적 기업가치를 반등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joongj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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