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특별온라인카지노 검증 위헌 아니라는 李대통령, 전체주의적 발상"

2025-09-12온다예 기자

유상범 "헌재 정한 허용 조건 충족 못 해…헌법 근거도 없어"

송언석 "대통령의 반헌법적 인식 자체가 안타까워…참담하다"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9.12 pdj6635@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내란특별온라인카지노 검증는 위헌이 아니라는 취지로 기자회견에서 언급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이 "전체주의적 발상"이라며 비판했다.

국민의힘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내란특별온라인카지노 검증가 위헌이 아니라며 귀를 의심케 하는 발언을 했다"며 "대통령이 법률가이지만 헌법 지식이 부족하고 사법부 독립을 부정하는 발언이기에 교육적 차원에서 친절하게 위헌성을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헌정사에서 특별온라인카지노 검증가 설치된 것은 광복 직후 반민특위 특별온라인카지노 검증와 4·19 혁명 직후 3·15 부정선거를 청산하기 위한 특별온라인카지노 검증 두 차례뿐"이라며 "모두 각각 1948년 제헌 헌법과 1960년 제4차 개정헌법에 근거 규정을 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과거 특정한 불법 행태를 처벌하거나 제재할 규정이 전혀 없거나 부족한 예외적 사항이므로 헌법상 근거를 만들어 설치했고 임명권도 대법원장에게 줬다"며 "헌법재판소도 1996년 10월 31일 특별재판소가 허용되려면 헌법의 명문 근거가 있어야 하고 군과 같은 특수성이 있어야 하며 대법원을 최종심으로 하고 재판관의 독립과 신분이 보장돼야 한다고 판시한 바 있다"고 밝혔다.

유 수석부대표는 "민주당이 추진하는 내란특별온라인카지노 검증는 헌법의 근거가 전혀 없고 군과 같은 특수성도 없으며 윤석열 정부 임명 대법관을 온라인카지노 검증 구성에서 제외하고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임명해 온라인카지노 검증 구성의 독립성이 전혀 보장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헌법재판소가 정한 특별온라인카지노 검증 허용 조건은 단 하나라도 충족하지 못한 것"이라며 "특별온라인카지노 검증의 위헌성이 분명한데도 대통령이 국민 의지를 운운하면서 그 추진에 앞장서는 것은 사법부마저 정치권이 마음대로 흔들겠다는 전형적인 전체주의적 발상"이라고 꼬집었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특별온라인카지노 검증가 뭐가 위헌적이냐는 대통령의 반헌법적 인식 자체가 안타깝기 짝이 없다"며 "국민은 이를 참담하다고 표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은혜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은 중국 중화인민공화국으로 한 발짝 더 진입하고 있다"며 "국민의 뜻이 중요하다는 내란특별온라인카지노 검증. 헌법에 근거가 없어도 인민이 원하면 된다는 건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삼권분립은 모르겠고 자유도 모르겠고. 망신 주기 수사로 종교 위축시키고 언론인들 좌표 찍어서 스스로 자아 검열에 들어가게 하는 것, 이게 바로 인민민주주의"라고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이 추진 중인 내란특별온라인카지노 검증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사법이란 정치로부터 간접적으로 권한을 받은 것"이라며 "내란특별온라인카지노 검증가 뭐가 위헌인가"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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