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카지노 알파벳 만난 이찬진 "금감원, 공공기관 지정에 독립성·중립성 약화 우려"

2025-09-12윤슬기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슬기 기자 = 정부와 여당의 금융당국 조직 개편을 두고 금융당국 직원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온라인카지노 알파벳와 만나 "공공기관 지정에 따른 독립성 및 중립성 약화 우려에 대해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원장은 12일 오전 여의도 본원에서 금감원 온라인카지노 알파벳와 만나 "향후 세부 운영방안 설계를 위한 관계기관 논의 및 입법과정 등에서 조합원과 직원들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면담에는 이 원장과 황선오 기획·전략 부원장이 참석했고, 온라인카지노 알파벳 측에선 정보섭 위원장 대행 및 윤태완 비상대책위원장이 자리했다.

금감원 온라인카지노 알파벳는 이 자리에서 금융소비자원 분리 철회, 공공기관 지정 철회 등 정부가 발표한 조직개편과 관련해 원장의 입장을 청취하고 조합원 및 직원의 입장을 직접 전달했다.

온라인카지노 알파벳는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금소원 분리 철회, 공공기관 지정 철회' 투쟁을 확대할 방침이다.

직원들은 지난 9일부터 나흘째 검은 옷을 입고 출근 전 대규모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일단 온라인카지노 알파벳는 다음 주 중 전 직원이 참여하는 국회 앞 집회를 시행해 투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제통화기금IMF)에 감독기구 독립성 훼손 우려를 전달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방한 중인 IMF 미션단과의 만남은 무산됐으나 서면 의견서 등을 통해 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IMF는 지난 1997년 외환위기 당시 금융감독 기구를 일원화하고 운영의 자율성을 부여해야 한다고 요구했고, 이에 정부는 IMF 권고를 수용해 금감원을 출범시켰다.

이번 금융당국 개편방향이 IMF 방침에 역행한다는 게 금감원 온라인카지노 알파벳의 주장이다.

온라인카지노 알파벳는 "국회나 관계기관의 협의 과정에서 금감원 입장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경영진에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찬진 금감원장 출근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감원으로 출근하고 있다. 2025.9.9 noww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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