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저가 슬롯커뮤니티·美 FOMC 경계에 상승 전환 …2.10원↑

2025-09-17김지연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80원 부근에서 슬롯커뮤니티세를 이어갔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23분 현재 전장대비 2.10원 오른 1,381.0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대비 0.90원 하락한 1,378.00원에 개장했다.

달러-원은 장 초반 1,377.20원에 하단을 확인한 뒤 레벨을 차츰 높여 장중 슬롯커뮤니티 전환했다.

전날부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슬롯커뮤니티) 정례회의가 이틀간 이어지는 가운데, 다음날 새벽 예정된 미국의 금리 결정 및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연설을 앞둔 경계감은 달러-원의 하방을 제약했다.

여기에 달러-원 하단에서 저가 슬롯커뮤니티가 유입되고, 국내 증시 약세 속 외국인이 주식 순매도세로 돌아선 점이 달러-원을 밀어올렸다.

이에 달러-원은 한때 1,382.20원까지 슬롯커뮤니티폭을 확대했다.

글로벌 달러는 전날의 하락분을 되돌리며 반등 흐름을 보였다.

이날 한화오션은 대만 양밍해운으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추진 컨테이너선 7척을 1조9천336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일본의 8월 무역수지는 2천425억엔(약 2조2천833억원) 적자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5.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본의 대미 무역수지 흑자는 전년 동기 대비 50.5% 감소했다.

중국인민은행(PBOC)는 이날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14위안(0.02%) 내려간 7.1013위안에 고시했다.

코스피는 0.96% 하락했고, 달러인덱스는 96.72대에서 강보합을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CNH)은 7.103위안으로 슬롯커뮤니티했다.

외국인들은 통화선물시장에서 달러 선물 2천400여계약을 순슬롯커뮤니티했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이날 오후 달러-원 환율이 미국의 금리 결정을 앞둔 슬롯커뮤니티감에 1,380원 초반대 레벨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 은행 외환딜러는 "FOMC 금리 결정을 앞두고 환율이 오른 것 같다"며 "장 시작 이후 달러도 강세를 보였고, 장중 저가 슬롯커뮤니티도 유입되면서 상승폭을 넓힌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달러 슬롯커뮤니티는 어느 정도 진정이 된 것 같은데, 달러 강세는 계속 이어지는 모습"이라며 "오후에는 1,380원 초반대에서 거래를 마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 딜러는 "전날 슬롯커뮤니티를 앞두고 이종통화들이 달러 약세 방향으로 움직였다"며 "반면 오늘은 이에 대한 되돌림과 경계감을 소화하는 장세이지 않나 싶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방향성을 잡기 어렵고, 충분히 저가 슬롯커뮤니티가 나오고 있어 1,380원선에 대한 하단 지지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해 전장보다 0.90원 내린 1,386.10원에 개장했다.

장중 고점은 1,382.20원, 저점은 1,377.2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5.0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50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39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1천8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074엔 오른 146.524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3달러 내린 1.1855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2.24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4.30원에 거래됐다.

jy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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