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상 카지노배팅법 랠리에도…"진짜 클라이맥스는 아직"

2025-09-19이규선 기자

"외인·기관 주도 상승… 개인 매수세 동반된 정점은 오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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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반도체 훈풍과 미국의 금리 인하 등이 맞물리면서 코스피가 연일 사상 카지노배팅법 를 갈아치우고 있다.

증시 대기 자금인 투자자예탁금 또한 역대 카지노배팅법 수준에 근접했지만 과거와 같은 개인 투자자의 'FOMO(소외 공포)' 매수세가 동반되지 않아 상승장의 정점은 아직 오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은 19일 보고서에서 급증한 투자자예탁금에 주목했다.

예탁금은 74조 9천억원을 돌파하며 3년 8개월 만에 카지노배팅법 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동학개미운동'이 절정이던 2021년 5월의 사상 최대치(77조 9천억 원)에 3조 원 차이로 다가선 수치다.

하지만 보고서는 이번 상승장의 성격이 과거와는 다르다고 지적했다. 팬데믹 시기에는 개인 카지노배팅법 들의 공격적인 순매수가 증시를 밀어올렸지만 이번 상승장은 외국인과 기관이 주도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개인 카지노배팅법 는 올해 들어 현물 주식 13조 6천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ETF 순매수(16조 1천억 원)를 감안해도 총 순매수 규모는 2조 5천억 원에 그친다.

보고서는 "현재의 예탁금 증가는 개인이 주식 매수를 위해 자금을 입금했다기보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주식을 매도한 자금이 계좌에 환입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기 차익거래 중심의 개인 수급 쏠림이 동반되는 '클라이맥스'는 카지노배팅법 관찰되지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신한투자증권은 다음 주 코스피가 3,500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지수에서 약 1.1%만 오르면 도달 가능한 목표다.

미국 금리 결정이라는 큰 불확실성이 걷힌 만큼, 시장은 당분간 '나쁜 소식이 곧 좋은 소식(Bad is Good)'이라는 논리를 유지하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를 주가에 반영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주 시장의 향방을 가를 주요 변수로는 미·중 정상 간 통화와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가 꼽혔다.

특히 마이크론이 HBM 수요 강세에 힘입어 긍정적인 실적 전망을 내놓을 경우 반도체 투자 심리를 다시 한번 자극하며 카지노배팅법 3,500 돌파의 결정적인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한투자증권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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