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카지노사이트 직원들, 5대은행 본사 앞 1인 시위…"금소원 분리 반대"

2025-09-24윤슬기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슬기 기자 = 금융감독원 직원들이 대통령실과 국회 앞 1인 시위에 이어 이번에는 시중은행 본사 앞에서 시위에 나선다.

메이저카지노사이트과 별도의 금융소비자보호원이 신설될 경우 은행권의 수검 부담과 분담금이 늘어난다는 점을 부각하려는 의도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메이저카지노사이트 직원들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서울 주요 5대 시중은행 본사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직원들은 '감독기관 두배, 업무부담 두배'라는 피켓을 들고, 감독기구가 이원화되면 은행들이 이중으로 감독을 받고 자료 제출 요구도 늘어난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특히 현장에서는 "은행 직원 여러분, 메이저카지노사이트-금소원 두 개 감독원이 생기면 분담금 증가, 중복검사, 자료 요구로 업무 부담이 늘어납니다. 주 4.5일에 역행하는 금소원 분리 같이 막아주십시오"라는 구호도 외칠 예정이다.

메이저카지노사이트 직원들은 앞서 대통령실과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은행 본사 앞 시위도 금융소비자보호원 신설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금융권 현장과 직접 맞닿아 전달하려는 성격으로 풀이된다.

은행권 노조 측도 이러한 문제의식에 공감하는 분위기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수검 부담이 늘어나는 문제는 은행 입장에서도 결코 가볍지 않은 사안"이라며 "정문 앞에서 메이저카지노사이트 노조가 문제를 제기한다 해도 은행 노조 입장에서 반대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이번 시위는 최근 은행권 노동조합이 주장하는 '주4.5일제' 논의와도 맞물려 있다.

금융노조가 근로시간 단축을 통해 업무 효율성과 삶의 질 개선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메이저카지노사이트 직원들 역시 감독기구 분리로 은행 직원들의 실질적 업무부담이 되레 늘 수 있다는 점을 부각하고 있는 것이다.

메이저카지노사이트은 오는 25일 예정된 정부조직 개편안 처리 과정에서 금소원 분리와 메이저카지노사이트 공공기관 지정이 철회되도록 장외투쟁 수위를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금융감독위원회 설치법이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되도록 해 시간을 확보하는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국회법상 패스트트랙 지정 법안은 상임위 심사에 최대 180일이 소요된다.

현재 메이저카지노사이트 직원들은 메이저카지노사이트의 핵심 기능인 제재심의위원회와 분쟁조정위원회를 새로 신설될 금융감독위원회로 이관하는 방안에 반대하고 있다.

제재심은 금융사 제재를, 분조위는 소비자-금융사 간 분쟁 조정을 맡아왔다.

구호 외치는 메이저카지노사이트 노조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1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역 앞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원 분리 및 금융감독원 공공기관 지정 반대 집회에서 메이저카지노사이트 노동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9.18 yato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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