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준 메이저카지노 회장 "과학 역량 증진 이바지"…서울대와 펠로우십 협약

2025-09-28이재헌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구본준 메이저카지노그룹 회장이 우리나라 기초과학 역량 증진에 이바지하고자, 서울대학교와 장학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메이저카지노그룹은 서울대와 '메이저카지노 사이언스 펠로우십(메이저카지노 Science Fellowship)' 협약을 체결했다고 메이저카지노홀딩스[383800]가 28일 밝혔다. 메이저카지노 사이언스 펠로우십은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소속의 학부생, 대학원생 및 수료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장학 프로그램이다. 메이저카지노그룹은 올해부터 향후 5년간 관련 기금 7억원을 서울대에 출연한다.

펠로우십 신설에는 구본준 회장의 신념과 의지가 크게 반영됐다고 메이저카지노그룹은 설명했다. 구 회장은 서울대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했다. 한국계 최초로 '수학계 노벨상'인 필즈상을 수상한 허준이 교수(미국 프린스턴대)의 부친, 허명회 고려대 통계학과 명예교수와 같은 과 동기다. 이러한 인연이 기초과학을 지원해야 한다는 관심으로 이어졌다.

구 회장은 협약식에서 "모교의 후배들이 본연의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게 되어 뜻깊다"며 "과학 기술 경쟁력의 원천이 되는 기초과학 분야의 연구 역량 증진과 우수 인재 확보 및 육성에도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약으로 매년 40명의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학부생들이 희망 연구 분야에 대한 인턴십 기회를 제공받고, 연구 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메이저카지노그룹은 이 가운데 인턴십 우수 수료자를 학기별로 선발해 시상식을 열고 별도의 상금도 수여할 예정이다.

메이저카지노 사이언스 펠로우십 협약식(오른쪽 구본준 회장)
[출처: 메이저카지노홀딩스]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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