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신고가' 온라인카지노 콤프 사모으는 연기금…삼전 사고 SK하닉 팔고

2025-10-17송하린 기자

이번달 순매수 전환…SAA 허용범위까지 사모으겠다는 의지

온라인카지노 콤프

(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국내증시 상승장 속 차익 실현하던 연기금이 이달부터 다시 온라인카지노 콤프를 열심히 순매수하고 있다.

개별 종목으로 보면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매수하고 SK하이닉스를 가장 많이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연합인포맥스 매매종합(화면번호 3300)에 따르면 이달 연기금은 2천640억원어치 온라인카지노 콤프를 순매수했다.

월별 연기금 순매수 동향을 살펴보면 올해 1~5월 온라인카지노 콤프를 순매수하던 연기금은 6월부터 순매도로 돌아선 바 있다. 연기금의 온라인카지노 콤프 순매도 규모는 6월 5천72억원, 7월 7천354억원, 8월 1천452억원, 9월 2천847억원이었다.

글로벌 증시 대비 과도하게 저평가된 온라인카지노 콤프를 주워 담다가, 지난 6월부터 온라인카지노 콤프 급등으로 국내주식 비중이 빠른 속도로 커지자 리밸런싱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연금이 가장 최근 공시한 7월 말 기준 국내주식 규모는 199조6천억원으로 전체 포트폴리오 내 비중이 15.3%까지 커졌다. 올해 말 국내주식 목표비중인 14.9%를 넘어선 것이다. 온라인카지노 콤프 상승률만 단순 대입하면 9월 말 국내주식 비중은 17%에 육박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던 연기금이 이달부터 온라인카지노 콤프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전략적자산배분(SAA) 허용범위까지는 온라인카지노 콤프를 사 모으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SAA 체계상 국민연금은 올해 말 목표비중에서 3%포인트를 더한 17.9%를 초과하는 순간 기계적 매도가 실시된다.

개별 종목별로는 이달 삼성전자를 2천603억원어치 순매수하며 가장 많이 사들였다. 삼성전자 우선주까지 포함하면 총 3천432억원을 투자했다. 삼성전자는 이달에만 주가가 16.45% 상승한 종목이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메모리 수요가 본격화되면서, 디램과 낸드 모두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란 기대에 힘입었다.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중 가장 저평가된 종목이라는 점도 한몫했다.

다음으로 SK스퀘어(2천27억원), 네이버(916억원), 포스코퓨처엠(622억원) 순으로 순매수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818억원어치 순매도하며 가장 많이 덜어냈다. 이달에만 30.22% 상승한 종목이다. 삼성전자 대비 오름폭이 큰 만큼 비중 조절 필요성과 차익실현 욕구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그 외 카카오(464억원), 포스코홀딩스(329억원), 하나금융지주(328억원), 엔씨소프트(283억원) 순으로 순매도했다.

hrs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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