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온라인카지노, 3Q 실적 전망치 상회…사고 여파vs본업 만회(종합)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윤은별 기자 = POSCO홀딩스[005490]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해외 온라인카지노이앤씨의 신안산선 사고 여파가 본격 반영됐지만, 구조 개편과 '본업' 철강이 수익성을 방어했다.
해외 온라인카지노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17조2천600억원, 영업이익이 6천400억원이라고 2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8% 내렸고, 영업이익은 13.5% 감소한 수치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내 해외 온라인카지노의 3분기 실적 전망을 제출한 국내 주요 증권사 10곳의 컨센서스를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지난 분기 매출액은 17조6천343억원, 영업이익은 5천87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 본업 선방에도…신안산선 사고 비용 4Q까지↑
단연 해외 온라인카지노이앤씨의 신안산선 사고 관련 여파가 고스란히 비용으로 반영된 것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1천950억원에 달하는 영업 적자를 내면서 적자 전환했다.
이번 3분기 중 사고 관련 비용만 2천881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4분기에도 2천300억원의 비용 발생이 추정됐다.
다만 해외 온라인카지노 측은 "올해 내로 대부분 비용이 완료되기 때문에 내년에는 흑자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과거 수준의 영업이익을 시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본업' 철강은 업황 부진에도 원료비 하락과 생산·판매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해외 온라인카지노의 매출은 8조7천910억원, 영업이익은 5천85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천470억원 증가한 것이다.
다만 글로벌 철강 수요 부진과 관세의 영향으로 해외 철강 부문의 영업이익이 줄었다.
해외 온라인카지노퓨처엠[003670]은 양극재 부문 판매량 증가와 재고 평가 환입 효과 등의 영향으로, 해외 온라인카지노인터내셔널[047050]은 전력 수요 증가의 영향으로 영업 흑자를 이어갔다.
해외 온라인카지노그룹이 저수익 사업, 비핵심 자산을 정리하고 있는 구조 개편도 성과를 냈다. 이번 분기 7건의 구조 개편을 진행해 4천억원의 현금을 창출했다.
◇ HMM 인수 "진일보한 내용 없다"
포스코그룹이 검토 중인 HMM[011200] 인수와 관련해선 진전된 내용이 없다고 했다.
해외 온라인카지노 측은 "HMM 인수 건은 초기 검토 단계에 있으며, 인수 참여 여부가 결정된 바 없다고 두 차례 공시했다"며 "이후로 오늘까지도 진일보한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더불어 "구조조정으로 현금이 창출되고 있는데, 현재로서 현금이 레버리지 없이 성장 투자하는 데 쓰이고 있다"며 "무수익 자산을 수익 자산화하고 있고, 포트폴리오 조정에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내년 철강 시황은 올해 대비 급격히 개선될 것으로 보지 않았다. 전 세계적으로 1%대 성장이 기대되는 실정이라고 진단했다.
수소환원제철은 탈탄소 로드맵에 따라 투자 최우선 순위에 있다고 설명했다. 철강 부문은 성장 지역을 중심에 둔다는 전략하에, 우선순위가 인도, 미국, 인도네시아 순이라고 부연했다.
해외 온라인카지노는 "경쟁력이 떨어지는 설비는 셧다운하고, (다른 곳에) 꾸준히 투자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내수에서 경쟁력이 떨어지는 설비는 과감하게 셧다운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거기에 상응하는 성장 투자를 발굴해서 함께 성장하는 방향으로 가고자 한다"며 "해외는 성장 시장이 인도나 미국이어서 기회를 모색하고 차근차근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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