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미라오스 "바카라커뮤니티 의장 인선 이례적 공개…금리 인하 '정당성' 확보"

2025-10-28윤시윤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차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바카라커뮤니티) 의장 후보군이 이례적으로 공개된 가운데 이를 두고 금리 인하에 대한 '지적 정당성'을 확보하려는 의도라는 평가가 나왔다.

28일(현지시간) 바카라커뮤니티의 비공식 대변인으로 불리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닉 티미라오스 기자는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바카라커뮤니티 의장 인선 과정은 이례적으로 공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티미라오스는 이어 "이번 인선 경쟁은 지금까지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며 "첫째, 여름철에 너무 빠르게 진행되는 듯했던 인선 절차의 속도를 조정한 것, 둘째, 보다 빠른 금리 인하 논리를 뒷받침할 '지적 정당성'을 확보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차기 바카라커뮤니티 의장 후보군을 5명으로 압축했다고 밝혔다.

CNBC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전일 전용기에서 기자들과 만나 차기 바카라커뮤니티 의장 최종 후보로 "크리스토퍼 월러 바카라커뮤니티 이사와 미셸 보먼 감독 담당 부의장, 케빈 해싯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케빈 워시 전 바카라커뮤니티 이사, 그리고 릭 라이더 블랙록 채권 부문 최고투자책임자(CIO)"를 언급했다.

베선트 장관은 최종 후보군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 중이며, 추수감사절 이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후보 명단을 제출하기 전 마지막 면접을 한 차례 더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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