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부진에도 바이오 선전하며 실적 견인

(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삼성물산[028260]이 올해 3분기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양호한 영업이익을 신고했다.

건설 부문의 매출액과 온라인카지노 경찰이 작년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바이오 부문이 급성장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삼성물산은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 10조1천150억원, 영업이익 9천940억원, 당기순이익 8천845억원이었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1.5% 감소했지만, 온라인카지노 경찰은 34.9%, 당기순이익은 58% 증가했다.

삼성물산이 3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연합인포맥스가 증권사 9곳이 최근 3개월 내 제시한 삼성물산의 3분기 실적 전망치를 종합한 결과 매출액 10조1천241억원, 영업이익 7천919억원으로 예상됐다.

매출액은 비슷한 수준이지만 온라인카지노 경찰은 시장 예상치보다 2천억원가량 높았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건설 부문은 매출액 3조900억원, 온라인카지노 경찰 1천110억원의 실적을 신고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조3천920억원, 온라인카지노 경찰은 1천250억원 각각 감소했다.

하이테크를 비롯한 대규모 프로젝트 마무리로 매출과 온라인카지노 경찰 규모가 줄었다.

상사 부문은 매출액 3조8천850억원, 온라인카지노 경찰 7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천990억원, 50억원 증가했다.

화학, 비료 등 필수 산업재 트레이딩 물량 확대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온라인카지노 경찰이 모두 늘었다.

패션 부문은 매출액 4천450억원, 온라인카지노 경찰 12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20억원 증가했지만, 온라인카지노 경찰은 90억원 감소했다.

국내 패션 시장의 더딘 회복세에도 매출은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했지만, 프로모션 확대 등에 따라 온라인카지노 경찰 줄었다.

리조트 부문은 매출액 1조710억원, 온라인카지노 경찰 730억원을 신고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90억원 증가했지만, 온라인카지노 경찰은 30억원 감소했다.

급식 및 식자재 유통 확대로 매출은 증가했지만, 장기간 지속된 폭염 등의 영향으로 레저 수요가 감소해 전년 동기 대비 온라인카지노 경찰이 줄었다.

이번 실적을 견인했다고 평가받는 바이오 부문은 매출액 1조6천600억원, 온라인카지노 경찰 7천220억원으로 신고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천730억, 3천900억원 증가했다.

바이오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43.5%로 삼성물산 내 전 부문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바이오 부문은 4공장 풀가동과 시밀러 마일스톤 수령, 판매 호조 등으로 실적이 성장했다. 특히 미국 제약사와 1조8천억원에 달하는 대형 계약으로 3분기 누적 수주 총액이 전년 연간 수준에 육박했다. 또 일본 상위 10개 제약사 중 4곳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삼성물산은 "국내외 불확실한 경영 환경으로 사업별 영향이 있지만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di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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