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주의펀드 얼라인, 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도 보유목적 '경영권 영향' 변경

2025-10-30이규선 기자

지분도 7.63%로 확대…솔루엠·가비아·덴티움 이어 본격 주주행동 예고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국내 유일의 상장 사모펀드(PEF) 운용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향한 본격적인 주주행동을 예고했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얼라인은 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스트먼트의 보유 목적을 일반투자에서 경영권 영향으로 변경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3월 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스트먼트 지분을 6.64% 신규 취득했다고 처음 밝힌 지 약 7개월 만이다.

보유 지분도 종전 6.64%에서 7.63%로 0.99%포인트(p) 증가했다.

보유 목적을 경영권 영향으로 변경하면 임원의 선임·해임 등 경영 전반에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있다.

얼라인의 이번 행보는 최근 솔루엠(8.04%), 가비아(9.03%), 덴티움(8.16%) 등 다른 투자 기업을 상대로 보유 목적을 변경하며 주주관여 수위를 높여온 행보의 연장선이다.

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스트먼트는 1999년 설립된 국내 대표 PEF 운용사다. 현재 최대 주주는 도용환 회장(특수관계인 포함 약 19%)이며, 2대 주주는 미국계 PEF 미리캐피털(13.38%)이다.

특히 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스트먼트가 보유한 13.52%에 달하는 자사주의 향방이 향후 핵심 쟁점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 외에 페트라자산운용도 5% 이상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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