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수익분석표 과장·품목 구매 강제' 등 온라인카지노 장점 벳위즈에 과징금

2025-11-02정필중 기자

[출처: 홈페이지 캡처]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가맹브랜드 '온라인카지노 장점 벳위즈'를 운영하는 프랭크에프앤비가 가맹안내서 수익분석표를 과장하고, 포크 등 일부 품목을 본사로부터만 구매하도록 강제하는 등의 행위를 두고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6억4천100만 원을 부과했다고 2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온라인카지노 장점 벳위즈에프앤비는 지난 2021년 1월부터 2022년 1월까지 가맹희망자에게 예상 수익 정보가 포함된 가맹안내서를 배포했는데, 목동점 한 개 점포의 4개월 데이터만을 기초로 작성하는 등 과장된 예상 수익 정보를 제공했다.

6개월 이상 영업한 13개 매장 월평균 매출액은 3천300만 원인데, 목동점 1개 점포 기초로 월 4천만 원에서 8천만 원의 매출이 발생한다는 식으로 정보를 제공했다.

배달비를 매출에 포함하면서 비용에서는 제외하고 수익 분석표를 작성해 이익률을 과장했고, 가맹점인 목동점을 직영점으로 사실과 다르게 기재했다고 온라인카지노 장점 벳위즈는 설명했다.

또한, 온라인카지노 장점 벳위즈에프앤비는 포크 및 나이프 등 13개 품목을 구입강제품목으로 지정해 가맹본부에서만 구매하도록 했다.

온라인카지노 장점 벳위즈는 포크 등 13개 품목이 일반공산품에 해당해 동일 품질의 대체품을 구매할 수 있고, 상품 품질 유지를 위해 본사로부터 구매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

그 과정에서 온라인카지노 장점 벳위즈에프앤비는 해당 상품 매출에서 약 9% ~ 22%의 차액가맹금을 수취했다.

판촉행사 사전 동의 의무 역시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온라인카지노 장점 벳위즈에프앤비는 신메뉴 출시 기념으로 지난 2023년 5월부터 재고소진시까지 사은품을 지급하는 판촉 행사를 실시했다.

판촉행사에서 가맹 사업자가 일부 비용을 부담했음에도 사전에 동의를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joongj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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