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3분기에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벳 투자비중 또 줄인 듯"

2025-11-04김지연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지난 3분기에도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벳(NAS:APPL) 투자비중을 줄인 것으로 보인다.

3일(현지시간) 버크셔해서웨이는 최근 발표한 3분기 보고서에서 "소비재 부문 주식 보유분의 취득 원가(cost basis)가 전 분기보다 약 12억달러(약 1조6천800억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버크셔해서웨이가 보유한 소비재 부문 주식 대부분이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벳인 것을 감안할 때 분기 보고서의 이 부문은 3분기에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벳 주식을 추가로 매도했음을 의미한 것으로 풀이된다.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벳 주가가 3분기 24% 상승한 만큼 차익 실현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됐을 것으로 평가된다.

버핏 회장은 2024년 보유한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벳 주식의 3분의 2를 매도해 시장에 충격을 준 바 있다. 장기투자를 선호하는 버핏 회장의 투자 성향상 이러한 대규모 주식 매도는 이례적이기 때문이다.

버크셔해서웨이는 지난 2분기에도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벳 지분을 줄였다.

그럼에도 버크셔해서웨이 보유 종목 중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벳은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6월 말 기준 버크셔해서웨이가 보유한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벳 주식은 2억8천만주로, 약 570억달러(약 798조원) 상당이다.

구체적인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벳 보유 규모는 버크셔해서웨이가 이달 말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하는 자산 1억달러(약 1천400억원) 이상 기관투자자용 분기 보고서 '13F'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버핏 회장은 과거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벳 매도 이유에 대해 "세금 문제 때문에 일부 매도했다"고 설명했지만, 시장에서는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벳의 고평가 우려 혹은 포트폴리오 조정의 일환 등 버핏 회장이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벳 주식을 매도한 것에 이유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벳은 한때 버크셔해서웨이 전체 투자 포트폴리오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한편, 버크셔해서웨이는 12분기 연속 순매도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3분기에도 60억달러 이상을 현금화했다.

앞서 버핏 회장은 올해 말 은퇴를 선언했다. 그레그 에이블 부회장이 그의 뒤를 잇는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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