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가, 민간 샌즈카지노 호조에 하락 전환

2025-11-06진정호 기자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국채가격이 동반 하락하고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일중 추이
[출처 : 연합인포맥스]

미국 민간 샌즈카지노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국채가격에 하방 압력이 가해졌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5일(미국 동부시간) 오전 9시 7분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직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2.30bp 오른 4.113%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1.00bp 상승한 3.592%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2.80bp 뛴 4.699%를 기록했다.

10년물과 2년물 간 금리 차이는 전날의 50.8bp에서 52.1bp로 확대됐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국 ADP가 발표한 전미 샌즈카지노보고서에 따르면 10월 민간 샌즈카지노은 전달 대비 4만2천명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 2만5천명 증가를 웃도는 수치다.

전월 샌즈카지노 수치 또한 3만2천명 감소에서 2만9천명 감소로 상향 조정됐다. 전반적으로 건강한 노동시장을 가리켰다.

넬라 리처드슨 ADP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민간 샌즈카지노주는 7월 이후 처음으로 10월에 일자리를 추가했지만, 올해 초에 비해 채용 속도는 완만했다"고 평가했다.

ADP 샌즈카지노 결과가 나온 뒤 국채금리는 튀어 올랐다. 10년물 금리는 민간 샌즈카지노 발표 직후 3.4bp 뛰었다.

민간 샌즈카지노지표는 미국 정부의 공식 비농업 샌즈카지노지표가 나오기 전 시장 분위기를 가늠하는 자료로 활용된다. 미국 연방 정부의 셧다운(일시 업무 정지)이 장기화하면서 정부 통계가 발표되지 못하고 있는 만큼 채권시장은 민간 샌즈카지노지표에 더 민감하게 반응했다.

연방 정부 셧다운도 이날로 36일째를 맞이하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집권 1기에 기록한 역대 최장 35일을 경신했다. 셧다운 여파가 실물 경제로 전이될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전날 선거 결과가 양당의 합의를 촉진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전날 치러진 뉴욕시장 선거와 뉴저지 및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에서 민주당은 모두 승리했다. 트럼프의 지지율이 30% 중반까지 내려온 데다 주요 지역 선거에서 민주당에 패배한 점은 공화당도 백악관도 간과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도이체방크는 "공화당과 민주당이 합의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며 "전날 선거가 끝나면서 양당이 타협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기대는 더 커졌다"고 말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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