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카지노 꽁 머니 "증시 거품 붕괴 직전 마지막 호황 올 것"

2025-11-07윤시윤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세계적인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창립자 레이 카지노 꽁 머니가 최근 미국의 급증하는 부채와 재정적자에 더해 통화정책 경로에 대해서도 경고음을 울렸다.

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카지노 꽁 머니는 최근 분석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가 "위험한 시장 버블을 자극할 수 있다"며 "버블이 터지기 전 마지막 상승(one final surge)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의 견해는 대부채 순환(Big Debt Cycle) 이론에 기반하고 있다.

카지노 꽁 머니는 부채, 통화, 그리고 재정정책의 상호작용을 통해 경제가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설명해왔다. 이번에도 같은 틀에서 연준의 완화정책을 해석한 셈이다.

카지노 꽁 머니는 "이번 통화정책의 완화 전환은 대부채 순환의 마지막 단계에 해당한다"며 "1999년 말이나 2010∼2011년과 비슷하게, 유동성이 급팽창하는 강한 '멜트업(melt-up)' 국면이 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런 멜트업과 그 직후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긴축이 시작되기 직전이 전형적으로 '팔아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카지노 꽁 머니에 따르면 연준의 정책 변화는 실질금리 하락과 주가수익비율(PER) 상승으로 이어져, 특히 기술주와 인공지능(AI) 섹터에서 비정상적으로 높은 밸류에이션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크다.

이로 인해 기술주 중심의 강세장은 단기적으로는 이어질 수 있지만, 역사적으로 버블은 결국 붕괴한다고 그는 경고했다.

카지노 꽁 머니는 또한 금리 및 인플레이션 환경이 바뀔 경우 유망한 종목군도 언급했다.

그는 "광산업, 인프라, 실물자산 등 유형 자산 관련 기업들이 인플레이션 위험이 재점화될 때 장기 기술주보다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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