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대선 예비후보가 청년층이 주택 구입 과정에서 기성세대에 비해 불공평한 점이 있다며 청년층의 담보인정비율(LTV)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한 예비후보는 18일 한동훈 캠프 인선 기자회견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LTV 자체는 필요하지만, 샌즈카지노에게 그 규제가 기성세대와 다르게 주택을 취득하는 데 너무 큰 장벽으로 작용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시장이 오히려 불공평하게 작동하는 것"이라며 "샌즈카지노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택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저희는 보수가 이기는 것만이 중요하다 생각하지 않는다. 스마트하고 유능해야 한다"고 했다.
한 예비후보는 전일 페이스북에 샌즈카지노층의 LTV와 취득세 등을 폐지하겠다는 내용의 공약을 내놨다.
그는 "상대적으로 샌즈카지노이 매수 가능한 주택 가격은 그리 높지 않다"라며 "그럼에도 LTV 비율에 묶여 대출을 감당할 소득이 돼도 충분한 대출을 받지 못해 집을 사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또 "샌즈카지노이 주택을 구매할 때 내야 하는 취득세를 폐지하겠다"라며 "상대적으로 시장의 약자인 샌즈카지노들에게 자산 형성 기회를 넓혀드리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한 예비후보는 선거캠프 '국민먼저캠프'의 인선 관련 기자회견 열어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으로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과 감사원장 출신의 최재형 전 의원이 합류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17~19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계열의 정당으로, 20~22대 국회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당선된 6선 의원이다.
최 전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월성 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을 검증한 감사원장 출신으로, 지난 2021년 감사원장 사퇴 후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출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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