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러라고 합의는 미국이 관세와 안보를 무기 삼아 달러화 약세에 대한 다자간 합의를 이끌어낸다는 전략이다.
1985년 미국이 일본, 독일 등과 함께 달러 가치를 인위적으로 낮추기 위해 체결한 '플라자 합의'를 빗댄 것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플로리다 별장 이름 '마러라고'에서 따왔다.
마러라고 합의는 스티븐 미런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보고서 '세계 무역 시스템 재편을 위한 가이드(A user's guide to restructuring the global trading system)'에서 처음 등장한 개념이다.
미런 위원장은 100년물 미국 국채를 무이자에 가까운 금리로 동맹국에 강매하는 방안을 주장하기도 했다. 보유 달러를 매도하게 해 달러가치를 낮춘다는 논리다. (경제부 온다예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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