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중앙은행, 미국 절상 압박 공식 부인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미국의 환율 압박 우려로 초강세를 이어가던 대만달러 가치가 7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내림세로 돌아섰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시세(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3분 기준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24% 오른 30.015대만달러에 거래됐다.

달러-대만달러 환율의 상승은 대만달러 가치의 하락을 뜻한다.

앞서 미국이 대만과의 관세 협상 중 대만 정부에 통화 절상을 압박하고 대만 정부가 통화 강세를 용인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대만달러는 이틀간 급등세를 이어왔다.

이에 대만 중앙은행은 '미국이 대만달러의 강세를 요구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라이칭더 대만 총통은 가짜뉴스를 퍼뜨리지 말라고 국민에게 촉구했다.

같은 시각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25% 오른 99.495에, 달러-엔 환율은 0.31% 오른 142.901엔에 거래됐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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