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미국의 체중감량 전문업체 웨이트와처스(WW) 모기업인 WW인터내셔널(NAS:WW)이 6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파산법원에 챕터 11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WW인터내셔널은 11억5천만 달러에 달하는 부채를 청산하고 원격 의료 서비스 제공 업체로의 전환에 집중하기 위해 파산보호를 신청한다고 밝혔다.
WW인터내셔널은 부채 보유자의 60% 이상이 이번 결정을 지지했다며 빠르면 45일 이내에 파산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회사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0% 급감했고, 조정 기준 손실은 주당 47센트로 집계됐다.
지난해 9월에는 시마 시스타니 최고경영자(CEO)가 사임했으며, WW 이사회 멤버이자 전 쉐이크쉑 임원인 타라 코몬테가 임시 CEO를 맡고 있다.
WW인터내셔널은 뉴욕 증시에서 전장 대비 11.19% 상승한 0.79달러에 장을 마쳤지만, 시간 외 거래에서 전장 대비 56.46% 급락했다.
ygjung@yna.co.kr
(끝)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0시 26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