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1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장중 한때 상승세로 돌아선 뒤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이날 오전 10시 47분 현재 전장 대비 0.40원 오른 1,400.40원을 기록했다.

하락 출발해 1,392.10원에서 저점을 확인한 달러-원은 장중 낙폭을 축소하다가 10시 35분 무렵 보합권에 올라섰고 오름폭을 확대해 1,402.00원까지 올랐다.

글로벌 달러화 강세와 저점 매수세 등이 달러-원을 떠받치는 분위기다.

달러-원은 이날 미국과 중국이 첫 무역협상에서 진전을 이뤘다고 밝힌 것을 반영해 하락 출발했다.

위험 선호 분위기와 위안화 강세 흐름에 내리막을 걷던 달러-원은 글로벌 강달러 추세를 의식하며 보합권으로 올라섰다.

위험 선호 분위기에도 외국인들은 국내 증시에서 주식을 매도하며 달러-원에 상승 압력을 가했다.

통화선물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달러 선물을 8천계약 넘게 순매수했다.

같은 시각 달러 인덱스는 100.622로 상승했다.

달러-엔 환율은 146.098엔으로 올랐고 유로-달러 환율은 1.12288달러로 하락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7.2266위안을 기록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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