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켓워치] 기술주 매도에 S&P·나스닥 '후퇴'…채권·달러↓
- 3분기 첫 거래일인 1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뉴욕 금융시장에서 3대 주가지수는 혼조를 나타냈다. 기술주 매도 속 헬스케어 주식에 '매수' 주문이 몰리면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 가까이 올랐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사상 최고치에서 후퇴했다. 큰 틀에서 감세가 골자인 '트럼프 법안'이 경기 부양을 끌어낼 것이라는 기대 속 무역 협상 불확실성에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었다. 테슬라 주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갈등으로 5.34% 급락했다.
▲트럼프, 日관세 "30% 또는 35%" 위협…상호관세 유예 연장 일축(상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9일까지인 상호관세 유예 기한의 연장 가능성을 일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플로리다에서 워싱턴 D.C.로 돌아오는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상호관세 유예 기한을 연장할 것인지'를 묻는 말에 "아니다, 유예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있다"면서 "많은 나라에 서한을 보낼 것"이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에 대해서는 "우리는 일본과 협상해 왔다"면서 "합의할 수 있을지 확신이 없다,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뉴욕환시] 달러 약보합…美 고용·제조업 호조에 낙폭 대거 반납
- 미국 달러화 가치가 장중 낙폭을 크게 축소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뉴욕 거래 본격화 직전까진 내림세를 보였으나, 미국 고용시장 및 제조업 경기 지표 호조에 강세 압력을 받으며 96대 후반까지 회복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1일 오후 4시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43.760엔으로, 전장 뉴욕장 마감가 144.026엔보다 0.266엔(0.185%) 내려갔다.
▲트럼프, 日관세 "30% 또는 35%" 위협…상호관세 유예 연장 일축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7월 9일까지인 상호관세 유예 기한의 연장 가능성을 일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플로리다에서 워싱턴으로 돌아오는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뜻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에 대해서는 "우리는 일본과 협상해 왔다"면서 "합의할 수 있을지 확신이 없다, 의심스럽다"고 했다.
▲美 6월 ISM 제조업 PMI 49…4개월째 위축·전망치는 상회(상보)
- 미국 제조업 경기가 4개월 연속 위축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주문과 고용의 부진은 미국 제조업의 어려운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1일(현지시간)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0으로 집계됐다. 지난 5월(48.5) 대비 0.5포인트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전망치(48.8)를 소폭 웃도는 수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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