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한화오션이 미국 해군 함정 '찰스 드류(Charles Drew)함'의 유지·보수·운영(MRO) 사업을 수주했다.

8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이달 초 미 해군 7함대 소속 보급함 찰스 드류함의 정기 수리 사업을 수주했다.

찰스 드류함은 화물과 탄약 등을 보급하는 비전투함으로 4만1천톤(t)급에 길이 약 210m, 선폭 32m 규모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찰스 드류함의 정비 수주가 사실이라고 확인했다.

한화오션이 미 해군의 MRO 사업을 수주한 건 이번이 세 번째다.

작년 8월 월리 쉬라함에 이어 11월에는 급유함인 유콘함의 MRO 사업을 수주했다.

한화오션은 월리 쉬라함의 정비 도중 추가 정비가 필요한 부분 발견해 미 해군에 정비를 제안했고, 이를 통해 추가 계약을 따내기도 했다.

한화오션, 미국 해군 함정 두 번째 MRO 수주
(서울=연합뉴스) 한화오션이 미국 해군 7함대에 배속된 급유함인 '유콘'함의 정기수리 사업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한화오션이 미국 해군 함정 두 번째 MRO 사업으로 수주한 'USNS YUKON'함. 2024.11.12 [한화오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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