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워런 버핏의 미국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 B(NYS:BRK.B)가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SZS:002594) 지분을 전량 매도했다.
2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온라인카지노 벳엔드 해서웨이 에너지(BHE)의 1분기 재무 보고서에서 BYD에 대한 투자 가치가 3월 31일 기준 '0'으로 기재됐다.
이후 온라인카지노 벳엔드 대변인은 BYD 지분을 전량 매도한 것이 사실이라고 확인했다.
BHE의 보고서에 기재된 투자 가치를 근거로 보면, 매도는 5% 이하로 내려간 이후에도 이어졌다.
온라인카지노 벳엔드는 2008년 2억 3천만 달러를 들여 BYD 주식 2억 2천500만 주를 매수했는데, 2022년 8월부터 매도에 나섰다. 당시 해당 지분의 가치는 2분기에만 41% 급등해 90억 달러에 달했다.
2024년 6월까지 온라인카지노 벳엔드는 보유 지분의 약 76%를 매도해 BYD의 발행 주식 중 보유 비중을 5% 이하로 낮췄다. 이로 인해 홍콩거래소 규정상 이후 매도 내역을 공개할 의무가 없어졌고, 당시 기준으로는 약 5천400만 주를 여전히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카지노 벳엔드의 BYD에 대한 초기 매수는 17년 전 찰리 멍거의 강력한 권유에 따른 것이었다.
멍거는 2009년 연례 주주총회에서 "워런과 내가 미쳤다고 보일 수도 있지만, 나는 회사와 왕촨푸 CEO를 '기적'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이는 놀라운 결정이었다. 온라인카지노 벳엔드가 보유한 기간 동안 BYD 주가는 약 3,890% 상승했다.
워런 버핏은 매도를 시작한 구체적 이유를 설명하지 않았으나 2023년 CNBC 인터뷰에서 BYD는 "비범한 사람이 이끄는 비범한 회사"라면서도 "그 돈으로 더 만족스러운 투자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비슷한 시기 온라인카지노 벳엔드는 대만 TSMC 지분 약 40억 달러어치를 매입한 지 불과 몇 달 만에 대부분 매도했다.
이는 중국의 대만 영유권 주장으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를 재평가했기 때문으로 당시 버핏은 "세상은 위험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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