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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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기아[000270] 노사가 2025년 임금협상을 마무리 지으면서 5년 연속 무파업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30일 기아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2025년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에 대한 노동조합 찬반투표 결과 총 2만5천812명, 투표인 2만1천356명 중 찬성 1만5천601명(73.1%)으로 합의안이 최종 가결됐다.

이로써 2021년부터 계속된 5년 연속 무파업 기록을 지켰다.

지난달 25일 마련된 기아 노사 합의안에는 내년까지 500명의 엔지니어(생산직) 신규 채용, 국내 오토랜드(공장)를 미래 자동차 산업을 주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전환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밖에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과 종업원 상호존중·신뢰를 바탕으로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내용의 '미래 변화 대응을 위한 노사 공동 특별선언' 체결도 포함됐다.

임금과 성과 격려금은 기본급 10만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경영성과금 350%+700만원, 생산 판매 목표 달성 격려금 100%+380만원, '월드 카 어워즈' 2년 연속 선정 기념 격려금 500만원, 단체교섭 타결 격려금 53주, 재래시장 상품권 20만원 등으로 합의됐다.

노사 조인식은 10월 1일 실시될 예정이다.

eb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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