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호주·유럽 등 해외법인 통해 디지털온라인카지노 온카판 상품 운용
(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글로벌 시장에서 다져온 가상자산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초격차' 경쟁력을 굳히고 있다.
국내 금융사들이 규제 불확실성 속에서 관망하는 사이, 미래에셋은 이미 미국, 호주, 유럽 등 해외 법인을 통해 디지털온라인카지노 온카판 상품을 운용하며 시장을 한발 앞서 선점했다.
미래에셋은 현재 전 세계에서 16개의 가상온라인카지노 온카판 관련 상품을 운용 중이다. 코인 현·선물, 전략형 ETF 등 이미 자리를 잡은 상품에 더해 스마트컨트랙트와 온체인 펀드 등 차세대 금융 인프라를 직접 다뤄본 경험은, 향후 국내 제도화가 본격화될 때 가장 먼저 실행에 나설 수 있는 토대가 된다.
박구빈 미래에셋온라인카지노 온카판운용 이사는 17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규제가 마련될 때까지 기다리는 건 너무 늦다"며 "미래에셋이 가진 가장 큰 장점은 이미 체력이 탄탄한 해외법인에서 상품 출시와 운용 등 전 과정을 다뤄봤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이사는 "향후 규제가 허용되는 국가들에도 이러한 노하우를 이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 이사가 속한 Investment & Product 본부는 해외법인의 ETF 사업 및 상품 전략을 담당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경우 전체 자산 규모의 절반가량이 해외법인 AUM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디지털 자산 관련 영역에서도 새로운 사업 기회를 포착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현재 주요 국가에 진출해 있는 글로벌X 법인을 통해 가상자산 상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비트코인 현·선물, 이더리움, 관련 전략형·인컴형 상품, 블록체인 테마형 바스켓까지 글로벌 트렌드에 올라와 있는 상품들을 이미 시장에 상장시켰다. 상품의 AUM도 약 1조4천억원에 다가선다. 규제가 정립되지 못해 테스트베드 수준에서 가상자산 상품을 다뤄보고 있는 경쟁사들과는 차별화될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박 이사는 "냉정하게 보자면 전체 운용 자산 대비 디지털 자산 상품의 규모는 아직 크지 않다"면서도 "미래에셋은 그간 혁신 상품을 강조해왔기에, 가상자산 영역의 상품을 출시하는 시도 자체가 유의미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전략에 맞춰 이미 미래에셋의 글로벌X는 다양한 '최초' 상품들을 마련해왔다. 프로셰어스의 비트코인 선물 ETF보다 반년이 앞선 2021년 4월, 회사는 캐나다에서 전 세계 최초의 비트코인 인버스 ETF와 비트코인 선물 ETF를 출시했다.
박 이사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비트코인 선물에서 현물, 알트코인으로 이어지는 상품 전반을 출시하고, 운용해본 경험을 가진 운용사가 많지 않다"며 "미래에셋은 현·선물을 넘어 전략형·인컴형, 블록체인 생태계를 주도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까지 라인업을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글로벌X블록체인ETF(BKCH)다. 이미 연초 대비 수익률도 125%를 상회한다. 또한 올해 4월과 6월, 캐나다와 미국에서 출시한 비트코인 커버드콜 상품도 의미가 크다.
미래에셋이 본 디지털·가상온라인카지노 온카판의 다음 스텝은 스마트컨트랙트와 토큰화 영역이다.
박 이사는 "가장 최근의 가상온라인카지노 온카판 ETF 트렌드가 옵션·파생을 활용한 인컴 전략"이라며 "또 하나의 트렌드는 스마트컨트랙트와 관련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유럽 등 일부 국가들에서 관련된 상품이 제한적으로 출시되어 있지만, 주요 국가들의 규제가 허용되는 시점에는 스마트컨트랙트 기반의 블록체인 기술을 가진 알트코인 바스켓에 투자하는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토큰화된 펀드도 또 다른 영역이다. 북미 시장에서는 블랙록의 '비들(BUIDL)', 프랭클린템플턴의 '벤지(BENJI)' 등 이미 토큰화된 펀드가 투자자들에게 소개되어 있다. 두 펀드 모두 온체인 상에서 발행이 이뤄지는 형태다. 오프체인의 수익증권을 토큰으로 찍어내는, 한국형 토큰증권과 같은 한정적인 형태와는 다르다.
박 이사는 "토큰화된 펀드의 가장 큰 장점은 24시간 거래가 가능하다는 것"이라며 "뮤추얼펀드에서 ETF로 투자 자금이 이동한 것도 결국 거래 편리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웰렛 간 온라인카지노 온카판 이동이 직접적으로 가능하다는 점도 크로스보더 세일즈 등 거래의 장벽을 허무는 큰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미래에셋은 글로벌X의 홍콩 법인을 통해 연내 토큰화된 펀드를 출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현지 규제에 맞춰, 홍콩의 플래그십 상품이자 최초의 커버드콜 ETF인 '글로벌X HSCEI 커버드콜 액티브'(3416HK)에 토큰 클래스를 신설하기로 했다.
그는 "가상온라인카지노 온카판을 보유한 온라인카지노 온카판가들이 높은 수요를 보이는 게 인컴형 상품"이라면서 "월분배 상품에서 이미 현지 수요가 확인되고 있어 미래에셋의 글로벌 첫 토큰화 펀드로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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