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는 인공지능(AI) 시대에 더 많은 고부가가치 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솔로몬 CEO는 27일(현지시간)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더 많은 고부가가치 인력을 확보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사업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고 확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솔로몬 CEO는 AI가 애널리스트와 투자 은행가들의 업무 방식을 변화시켜 생산적인 사람들의 생산성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솔로몬 CEO는 AI 기술이 향후 10년 동안 회사 직원 수를 늘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골드만삭스가 AI로 인해 업무 재편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달초 골드만삭스는 AI 기반 조직개편의 일환으로 '제한적인 역할 축소'를 시행할 것이며, 연말까지 직원 수 증가를 제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솔로몬 CEO는 골드만삭스가 올해 AI 기술에 60억 달러를 지출했으며, 이 은행이 결국 훨씬 더 큰 기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솔로몬 CEO는 "분명히 인력이 훨씬 줄어들 수밖에 없는 분야도 있겠지만, 더 많은 인력을 확보해 고객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싶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약 1만2천명의 기술 인력을 고용하고 있으며, 솔로몬 CEO는 AI가 소프트웨어 개발에 가장 즉각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홍경표 기자)

◇도어대시, 美 식량 지원 혜택 중단 위기에 '긴급 지원' 발표

미국 정부 셧다운이 장기화되면서 일부 영양보조식품 지원 프로그램(SNAP) 혜택이 중단될 위기에 처하자 음식 배달 플랫폼 도어대시(NAS:DASH)가 주말 동안 긴급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27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도어대시는 11월 한 달 동안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비상 식량 대응(Emergency Food Response)' 프로그램을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어대시는 성명을 통해 "전국 식품은행과 협력해 약 100만 끼의 무료 식사를 제공하고, 30만 명의 SNAP 수혜자가 제휴 소매점에서 식료품을 주문할 때 배달 및 서비스 수수료를 면제하며, 자사 편의점 브랜드 '대시마트(DashMart)'의 식료품을 지역 식품은행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맥스 레티그 도어대시 부사장은 성명에서 "미국에서 굶는 사람은 없어야 한다"며 "수백만 가정이 식탁을 어떻게 차릴지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굶주림에 맞서는 것은 도어대시의 핵심 사명이며, 우리는 주요 식료품 유통업체들과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며 "이 조치가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선택지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도어대시는 전국 300여 개 식품은행 및 무료 급식소와 협력해 식료품을 배달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약 100만 끼 식사에 해당하며, 회사는 지금까지 누적 800만 건의 배달(식사 약 1억 3천500만 끼 분량) 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윤시윤 기자)

◇리프트 임원 "플랫폼 운전자, 로보택시 소유 기회 생길 것"

로보택시의 상용화로 차량 운전을 통해 수익을 올리는 플랫폼 내 운전해외 온라인카지노 벳무브들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란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공유차량 기업 리프트는 이들에게 로보택시를 소유할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밝혔다.

2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리프트의 제레미 버드 부사장은 인터뷰에서 "자율주행차가 더 저렴해지고 흔해지면, 플랫폼 운전자들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생길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은 많은 도시에서 자율주행차가 운행되고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플랫폼 운용자가 차량 관리와 운행을 담당해왔다.

하지만 버드 부사장은 "미래의 하이브리드 세계에서는 운전자가 차량을 소유하고, 이를 플랫폼에 올리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로보택시가 인간 운전자를 대체할 시점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공항 등에서 무거운 짐을 싣고 내리는 등 특별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인간 운전에 대한 수요는 항상 존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프트는 이미 앱을 통해 자율주행 차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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