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선물, 亞 시장서 하락…美 국채금리 상승
- 4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미국 국채 금리는 상승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오전 10시35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 선물은 전장 대비 0.23% 내린 6,866.75에 거래됐다.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100 지수는 0.37% 하락한 26,007.50을 가리켰다.
▲美 베선트, 관세 대법원 심리 직접 참석…"국가 안보 문제"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이번 주 열리는 연방 대법원의 관세 관련 심리에 직접 참석한다고 말했다. 그는 3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이 사안은 국가 안보의 문제"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베선트 장관은 "실제로 대법원에 가서, 가능하면 앞줄에 앉아 직접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美 유통·소매 실적서 'K자형 경제 양극화' 신호 뚜렷
- 월가에서 'K자형 경제(K-shaped economy)'의 징후를 주시하고 있다고 CNBC가 3일(미국 현지시각) 보도했다. 최근 유통업체와 소매기업들의 실적발표에서 고소득층 소비자는 지출을 늘리는 반면, 저소득층은 지출을 대폭 줄이는 소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저소득층은 인플레이션으로 생필품 가격이 올라 구매력에 한계가 있지만, 최상위 소득층은 소득 증가와 함께 자산가치 상승으로 경제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일본 10월 제조업 PMI 48.2…전월보다 업황 악화(상보)
- 지난달 일본 제조업 경기는 둔화세가 심화했다. 4일 S&P글로벌은 일본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48.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수가 기준선인 50을 넘으면 업황 확장으로, 50 미만이면 업황 위축으로 해석된다.
▲골드만삭스 CEO "AI 성장, 미국 부채 위기서 벗어나는 길"
-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는 인공지능(AI)을 통한 성장이 미국의 국가 부채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솔로몬 CEO는 3일(현지시간) 워싱턴DC 경제 클럽 연설에서 "AI가 주식 시장 고점을 끌어올리는 상황에서 성장을 통한 부채 해결이 더 현실적이다"고 말했다. 솔로몬 CEO는 "기술과 AI가 기업 내에 깊이 스며들면서 생산성 향상의 기회가 커지고 있다"며 "이런 요소들이 더 높은 성장 궤적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日 증시, 美 기술주 상승에도 월초 차익실현
- 4일 일본 증시는 미국 기술주 상승에도 월초 차익실현에 소폭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 9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82.72포인트(0.16%) 내린 52,328.62에 거래됐다. 토픽스 지수는 14.14포인트(0.42%) 하락한 3,317.69를 나타냈다.
▲스타벅스, 中사업 지분 60% 사모펀드에 매각…40억달러
- 스타벅스(NAS:SBUX)는 중국 시장 사업의 지배 지분을 보유 캐피털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미국 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거래에서 중국 사업의 기업 가치는 40억 달러(약 5조7천240억 원)로 평가됐다. 스타벅스는 보유 캐피털이 중국 사업 지분의 60%를 소유하게 되며 나머지 지분은 스타벅스가 계속 보유하게 된다고 밝혔다.
▲UBS "주식 강세장 더 간다…추가 수익위해 포지션 유지해야"
- UBS는 인공지능(AI) 강세장이 계속 이어질 것이며, 추가 수익 창출을 위해 주식 포지션을 유지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UBS의 울리케 호프만-부르차르디 글로벌 주식 책임자는 4일 보고서에서 "올해 주식 급등에도 강세장이 이어질 여지가 있으며, 강세장을 두려워하지 말고 상승세의 수혜를 누릴 수 있도록 포지션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UBS는 기업들의 강력한 실적과 전망이 주가 추가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봤다.
▲힘스 앤드 허스, 3분기 매출 49% 증가…시간외서 5% 상승
- 원격 진료 플랫폼 힘스 앤드 허스 헬스(NYS:HIMS)는 3분기에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구독자 증가와 '개인 맞춤형(personalized)' 치료제 판매 호조에 힘입은 결과다. 힘스 앤드 허스는 3일(미국 현지시각) 3분기에 매출이 전년 대비 49% 증가한 5억9천900만 달러(약 8천571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이아몬드백 에너지, '비핵심 자산 매각'에 시간외서 하락
- 석유·가스 회사인 다이아몬드백 에너지(NAS:FANG)의 주가가 3분기 실적 호조에도 비핵심 자산 매각 계획에 대한 부정적 평가로 시간 외 거래에서 1% 하락했다. 다이아몬드백 에너지는 3일(미국 현지시각) 3분기 조정 주당 순이익(EPS)이 3.08달러를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인 2.93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액은 39억2천만달러(약 5조6천95억원)로 시장 예상치인 35억2천만달러를 넘어섰다.
▲아마존, 주가 사상 최고치 마감…오픈AI와 대규모 클라우드 계약 호재
- 미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오픈AI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380억 달러(약 54조 원) 규모의 클라우드 인프라 계약을 체결하자 아마존닷컴(NAS:AMZN) 주가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4일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간밤 뉴욕 증시에서 아마존 주가는 해당 계약 발표 이후 장중 5.48% 급등한 225.15달러까지 고점을 높였고 전일 대비 3.77% 상승한 221.50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사상 최고치로 아마존 주가는 최근 이틀간 14% 급등하며 2022년 11월 이후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버핏, 3분기에 애플 투자비중 또 줄인 듯"
-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지난 3분기에도 애플(NAS:APPL) 투자비중을 줄인 것으로 보인다. 3일(현지시간) 버크셔해서웨이는 최근 발표한 3분기 보고서에서 "소비재 부문 주식 보유분의 취득 원가(cost basis)가 전 분기보다 약 12억달러(약 1조6천800억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버크셔해서웨이가 보유한 소비재 부문 주식 대부분이 애플인 것을 감안할 때 분기 보고서의 이 부문은 3분기에 애플 주식을 추가로 매도했음을 의미한 것으로 풀이된다.
▲AI 강세장이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세가지 요인
- 인공지능(AI) 강세장이 계속되면서, 투자자들은 AI 붐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주시하고 있다. BCA리서치는 AI 강세장을 위협할 수 있는 리스크 요인으로 세가지를 꼽았다. 3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BCA리서치의 마누엘 코레아 수석 전략가는 "투자자들은 수년간 이어진 주가 상승세가 반전될 가능성을 시사하는 세가지 징후를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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