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자동차 제조사 스텔란티스(NYS:STLA)는 배터리 결함으로 인한 화재 위험 때문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지프 랭글러와 그랜드 체로키 SUV 총 37만5천 대를 전 세계적으로 리콜한다고 4일(미국 현지시각) 밝혔다.

CNN 비즈니스에 따르면, 이번 리콜 대상은 2020년~2025년형 지프 랭글러 4xe와 2022년~2026년형 지프 그랜드 체로키 4xe SUV 모델이다.

배터리 제조사는 삼성SDI이며 리콜 대상 차량 중 약 32만 대는 미국에 있다.

스텔란티스와 삼성SDI의 조사 결과, 올해 초 발생한 배터리 화재가 작년 15만4천 대 규모의 리콜에서 보고된 결함과 동일한 원인으로 밝혀졌다고 CNN비즈니스는 전했다.

스텔란티스는 배터리 결함과 관련해 19건의 화재 보고를 받았으며 자동차 소유주들에게 수리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차량을 실외에 주차하고 충전을 자제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2023년과 2024년 리콜 후 수리를 받은 차량도 다시 수리가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삼성SDI는 이 결함의 가장 유력한 원인이 배터리 셀 내의 복합적 상호작용이 결합된 분리막 손상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지프 랭글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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