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의 요아힘 나겔 총재는 5일(현지시간) 유로존의 인플레이션 관련 "내가 현재 시점에서 보는 것은, 중기적으로 우리는 목표치에 상당히 근접해 있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분데스방크의 요아힘 나겔 총재
연합뉴스 자료사진

나겔 총재는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통화정책 행사에서 "우리가 목표를 밑돌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논의가 진행 중인 것을 알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다만, 나겔 총재는 "우리는 모든 선택지를 열어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같은 행사에 참석한 프랑스 중앙은행의 프랑수아 빌르루아 드 갈로 프랑스 총재도 "모든 선택 가능성(full optionality)"을 유지해야 한다고 동의했다.

빌르루아 총재는 유럽중앙은행(ECB)가 인플레이션을 두고 "안이함"을 보이면 안 된다고 경계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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