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 방송사인 ABC는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잠재적 평화협정의 조건에 대해 미국과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미 관료는 ABC에 "우크라이나는 그 평화협정에 동의했다"면서 "정리해야 할 세부 사항이 약간 있지만, 그들은 평화협정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댄 드리스콜 미 육군 장관은 지난 주말 스위스 제네바에서 우크라이나 대표단과 논의를 했고, 전날부터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러시아 대표단과 비밀 회담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ABC는 "러시아 대표단과 비공개 논의는, 주말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제네바에서 열린 논의에 뒤이은 것으로, 우크라이나에서의 평화 프로세스를 다시 시작하기 위한 미국의 새로운 구상이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다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공식적으로 ABC의 보도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푸틴 대통령의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변인은 아부다비에서 진행 중인 논의에 대해 "아직 할 말이 없다"고 답했다.
그는 "우리는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안다"면서 "지금은 말할 단계가 아니며, 언론 보도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비공식적으로 받아본 문안도 이미 수정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미국 측과의 접촉은 "적절한 시점에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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