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애플(NAS:AAPL)과 브로드컴(NAS:AVGO)의 주가가 추가로 오를 것이라고 미국 CNBC가 진단했다.
애플과 브로드컴은 26일(현지시간) 전장대비 0.21%와 3.26% 각각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애플에 대해 CNBC는 "아이폰 17의 꾸준한 성공 조짐을 고려할 때 애플 주가 상승세는 2025년 말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최근 보고서에서 애플이 올해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19.4%의 점유율로 1위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관련, 매체는 "출하량은 최종 판매량과는 다르지만, 이 전망치는 여전히 중요하다"며 "스마트폰 수요와 판매 전망에 중요한 통찰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CNBC는 "지금까지 부진했던 애플의 인공지능(AI) 전략에 대한 명확한 전망을 기다리고 있다"며 "오래 지연됐던 대화형 시리 같은 새로운 기능들이 아이폰 업그레이드 주기를 더욱더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것이 아니더라도) 애플은 AI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며 "방대한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더 광범위한 고객에게 서비스를 확장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훌륭한 AI 파트너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매체는 "즉, 애플은 막대한 투자 없이도 AI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브로드컴은 간밤 골드만삭스가 목표 주가를 기존 380달러에서 435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강세 압력을 받았다. 현재 주가는 397달러선에서 거래됐다.
골드만은 "브로드컴의 향후 분기 실적이 견조할 것"이라며 "내년 강력한 모멘텀이 AI 매출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은 "브로드컴은 내달 발표되는 4분기 실적에서 AI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줄 것"이라며 "주요 고객사의 견조한 지출을 고려할 때 내년 1분기 가이던스는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고 관측했다.
CNBC는 "대형 기술 기업들이 AI 인프라에 대한 자본 지출을 늘리면서 브로드컴의 네트워킹 및 맞춤형 집 사업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브로드컴 주가는 앞으로 더 큰 상승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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