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전기 항공기 제조사 베타 테크놀로지스(NYS:BETA)에 대해 월가에서 낙관적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1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와 모건 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주요 투자은행들은 베타 테크놀로지에 대한 신규 분석 커버리지를 개시하며 '매수(Buy)' 등급을 부여했다.

존 고딘 씨티그룹 애널리스트는 베타 테크놀러지스를 '고위험-고수익(high risk but high reward)'으로 분류하며 목표 주가를 41 달러로 제시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의 매도세가 매력적인 진입점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베타 테크놀러지스는 지난달 4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한 이후 주가가 30% 가까이 하락했다.

베타 테크놀로지스는 두 가지 전기 항공기 모델(CX300 및 A250)의 FAA(미국 연방항공청)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의 장기적인 수익성을 보장할 핵심 동력은 '애프터마켓 서비스'가 꼽힌다.

씨티그룹의 고딘 애널리스트는 "애프터마켓 부품, 특히 전기 항공기 배터리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평생 이익이 항공기 판매 이익을 몇 배나 초과할 수 있다는 것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베타 테크놀러지스의 최근 주가 흐름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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