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캐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을 거론하며 "추측건대, 잠재적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와 있는 것 같다(I guess a potential Fed chair is here)"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연설에서 이렇게 말하며 "누가 잠재적이라고 말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 사람이 존경받는 인물이라는 것은 내가 말할 수 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베팅사이트 폴리마켓에서 해싯 위원장이 차기 연준 의장이 될 확률은 80% 초반대로 높아졌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각료회의에서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10명을 검토했고 현재 1명으로 압축됐다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 초에 선임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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