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소셜 미디어 플랫폼 트루스 소셜의 운영사인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NAS:DJT)는 회사 공동 창업자들과의 법적 분쟁을 '우호적인 합의'를 통해 해결했다고 2일(미국 현지시간) 밝혔다.

CNBC에 따르면, 트럼프 미디어 공동 창업자인 앤디 리틴스키와 웨스 모스의 파트너십인 유나이티드 애틀랜틱 벤처스(UAV)는 작년 2월 트럼프 미디어를 상대로 트럼프가 공동 창업자들이 보유한 주식 가치를 희석시키려 했다며 델라웨어 형평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진행을 맡았던 TV 프로그램 '어프렌티스' 출연자 출신으로 지난 2021년 2월 트럼프 대통령에게 트럼프 미디어 창립 아이디어를 처음 제안했던 인물들이다.

이 소송은 법원에서 기각됐으나 트럼프 미디어는 이번 합의를 통해 창업자들과의 오랜 법적 갈등을 최종적으로 마무리하게 됐다.

트럼프 미디어측은 세부적 합의 사항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트럼프 미디어의 최근 주가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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