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국채선물이 2일 장 초반 약보합세를 보였다.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이날 오전 9시14분 현재 전일 대비 3틱 내린 105.45에 거래됐다.

증권이 2천91계약 팔았고 은행이 1천960계약 사들였다.

10년 국채선물은 12틱 내린 113.30이었다.

외국인이 3천432계약 팔았고 증권이 2천834계약 사들였다.

국채선물은 개장 초 강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이후 약세 전환한 후 10년 국채선물을 중심으로 하락 폭을 확대했다.

국내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최근 시장 심리가 좋지 않다 보니 외국인 동향에 따라가고 있다"며 "한국은행의 단순 매입이 나오지 않는 것에 대한 실망감도 일부 드러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잠정치는 전분기 대비 1.3% 증가해 지난 10월 발표한 속보치(1.2%)보다 상향 조정됐다.

건설투자와 지식재생산물투자 등이 속보치보다 개선된 점이 반영됐다.

10년 국채선물 틱차트

phl@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9시 16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