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일본 경상수지가 10월 흑자를 기록했지만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일본 재무성이 8일 발표한 국제수지 통계에 따르면 10월 경상수지는 2조8천335억엔 흑자로 집계됐다.

흑자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했으며, 9개월째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10월 경상수지는 시장 예상치 3조1천95억엔을 밑돌았다.

상품수지는 983억엔 흑자였으며, 수출액과 수입액은 각각 2.8%, 0.1% 증가했다.

재무성은 일본 기업의 해외 자회사 배당금 증가 등이 주로 경상수지 흑자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경상수지는 상품수지, 서비스수지, 배당·이자 등 소득수지, 경상이전수지 등으로 구성된다.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7% 하락한 155.024엔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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