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온라인카지노 벳무브지주 "충당금 등으로 대비해둬…에이치 PE와 논의할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롯데글로벌로지스가 기업공개(IPO)를 철회하면서 롯데지주[004990]의 부담 역시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신규 온라인카지노 벳무브지주와 호텔신규 온라인카지노 벳무브가 재무적 투자자(FI)인 에이치 PE와 구주매출 단가를 보장한 풋옵션 계약을 맺었는데, IPO 불발로 지주 등이 짊어져야 할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신규 온라인카지노 벳무브지주 측은 풋옵션 행사가를 충당금 등의 형태로 반영해 부담이 예상을 웃도는 수준은 아니라면서 에이치 PE와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규 온라인카지노 벳무브글로벌로지스는 지난 2일 IPO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신규 온라인카지노 벳무브글로벌로지스는 "대내외 금융시장 환경의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회사의 가치를 적정하게 평가받기 어려운 상황 및 제반 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그룹 내 사업 시너지를 기반으로 안정적 사업 구조와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향후 추가적인 수익성 확보 및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을 때 상장 재추진을 검토할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다.
남은 것은 지주사와 호텔신규 온라인카지노 벳무브의 대응이다.
에이치 PE는 지난 2017년 신규 온라인카지노 벳무브글로벌로지스에 2천860억 원가량을 투자하면서 신규 온라인카지노 벳무브그룹과 구주매출 단가가 합의된 풋옵션 계약을 맺었다. 신규 온라인카지노 벳무브그룹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관련 의무를 주주인 신규 온라인카지노 벳무브지주(46.04%)와 호텔신규 온라인카지노 벳무브(10.87%)가 승계했다.
풋옵션 행사 요건은 지난 2020년 혹은 2021년 사업연도 연결 기준 일정 수준 이상의 영업익 또는 당기순익 미달성인데,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관련 약정을 달성하지 못해 풋옵션 행사가 가능해졌다.
수요예측 하단(1만1천500원) 기준 보전 차액은 2천931억 원이었는데, 이번 IPO 철회로 에이치 PE 회수 금액인 3천789억 원 전액으로 부담이 늘어났다.
신규 온라인카지노 벳무브지주는 연초 이후 단기자금시장을 찾아 기업어음(CP) 등을 통해 꾸준히 자금을 조달해왔다.
연합인포맥스 발행만기통계(화면번호 4790)에 따르면 롯데지주의 잔존 만기 단기채 규모는 1조1천50억 원으로, 연초 이후 발행액만 2조2천150억 원에 달했다. 호텔롯데의 잔존만기 단기채 규모는 7천50억 원이다.
다만, 그룹에서 보전해야 할 금액이 기존보다 800억 원 늘어 지주 등이 추가 조달에 나설 가능성 역시 남아 있다.
신규 온라인카지노 벳무브지주 측은 보전 부담을 이미 충당금 등의 형태로 선반영해 대비를 해뒀다는 입장이다.
풋옵션 행사 시기와 관련해서도 에이치 PE와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부연했다.
신규 온라인카지노 벳무브지주 관계자는 "이미 풋옵션 차액 보전금을 충당금 형태로 반영해둔 상태라 부담이 심해지거나 그런 상황은 아니다"라면서 "풋옵션 행사 시기 등과 관련해 에이치 PE와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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