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동 순방을 앞두고 중대 발표를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매우 매우 중요한 발표를 할 것"이라며 "이보다 더 큰 발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정 주제에 관해 수년간 나온 발표 중 가장 중요할 만한 것이 될 것"이라면서도 "무슨 발표인지는 말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시점으로는 "목요일이나 금요일, 아니면 그 다음주 월요일에 발표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집무실에서 열린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 취임 선서식에 참석해서도 '지각을 뒤흔드는'(earth-shattering) 소식이 될 것이라고 재차 설명했다.

그는 "무역에 관한 것이 아니라 다른 것에 관한 것"이라며 "미국과 미국인을 위해 지각을 뒤흔들 긍정적인 발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3~16일 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 카타르를 방문할 예정이다.

m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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