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7일 도쿄 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상승(엔화 약세)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 화면(6411)에 따르면 오후 1시 47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52% 오른 143.210엔에 거래됐다.

달러-엔은 이른 아침 급등한 뒤 상승 폭을 이어갔다.

미국과 중국 각 측이 관세 협상에 나서기로 결정했다고 알리면서 달러화가 강해졌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오는 10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중국 측과 만난다고 밝혔다.

양국이 협상에서 무역 문제 관련 합의에 이르면 앞서 미국에 확산한 경기 둔화 우려를 줄여줄 수 있다는 판단에 달러 매수가 증가했다.

달러인덱스는 0.26% 뛴 99.510을 가리켰다.

엔화는 유로화 대비로도 상대적 약세를 연출했다. 유로-엔 환율은 0.29% 상승한 162.50에 거래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0.20% 하락한 1.13440달러를 나타냈다.

m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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