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런던장 시간대로 접어들면서 1,390원대로 다시 레벨을 낮췄다.
7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5시13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2.60원 하락한 1,392.7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379.70원을 저점으로 한때 1,402.50원까지 오른 후 정규장을 1,398.00원에 마쳤다.
런던장 시간대로 들어온 후 달러-원 환율은 1,390원대에서 주로 움직였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틀 차로 결과를 앞둔 만큼 시장은 약간의 관망세를 보였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변동성이 크다"며 "유럽장 들어가서는 조용한데 FOMC 앞두고 있어 어느 쪽으로 튈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FOMC는 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파월 의장 발언과 전망도 있어서 환율이 크게 움직이는 트리거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달러 인덱스는 99.43대로 지지력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0.88엔 오른 143.35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5달러 하락한 1.136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2232위안대로 소폭 상승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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